진시황제가 봉래섬에 신하를 보내 구해 온 불로초가 바로 다시마라는 기록이 있다. 또 체르노빌 방사능 유출사고 당시 유럽 각국에서 다시마를 찾아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는 다시마에 요오드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방사능 누출, 농작물을 통한 간접오염을 예방하고 해독하는데 탁월하다는 평가 때문이다.
다시마는 육수를 내는 데 많이 쓰이지만, 젓갈을 얹어 쌈을 싸 먹거나 말린 후 기름에 튀겨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최근에는 다시마차를 비롯해 밥을 지을 때 함께 넣는 ’밥 다시마’가 인기를 끌었다.
좋은 다시마는 진한 갈색을 띤다. 작게 잘라 미역과 마찬가지로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쌈 다시마에 해초 냄새가 심할 경우, 끓는 물에 식초 한방울을 떨어뜨려 씻으면 냄새가 사라진다.
가자미, 미역, 다시마는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시중 가격보다 10~20% 싸게 살 수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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