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은 발전용량 99.82kW 규모의 인천햇빛발전소 1호기가 내달 3일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에서 4번째로 건립되는 것이다.
인천햇빛발전소 1호기에서 생산된 전력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를 이용해 판매되고 적립된 햇빛기금은 에너지 빈곤층에게 지원된다.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은 1호기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공공건물을 임대해 올해 2·3호기를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천연 무공해 에너지인 태양광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표적 신재생 에너지”라며 “아울러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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