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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보육은 복지정책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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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연수’ 참석…국가·지자체의 보육 책임 강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육은 복지정책의 출발입니다”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은 29일 광주 보건대학교에서 보육교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정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연수’에 참석해 “보육은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도 인구 1천여명당 출생아수가 8.6명으로 이는 지난 1970년 관련통계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다”며 “대한민국이 마음 놓고 아이를 기르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은 ‘아이만 낳으십시오. 보육과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권교체 실패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보육정책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2세미만 아동의 보육료가 4년째 동결된 것만 보더라도 민간 보육시설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매우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정부는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관리감독만 강화하지 말고 가정어린이집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또한 보장되어야 한다”며 “교사들이 기본적인 처우를 보장받지 못하면서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은 모순이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아이들에게는 질 높은 무상보육을, 부모님들께는 아이들 걱정하지 않고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그리고 선생님들에게는 처우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보육정책을 마련하겠다”며“특히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최대로 하고 간섭을 최소로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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