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연수’ 참석…국가·지자체의 보육 책임 강조 "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은 29일 광주 보건대학교에서 보육교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정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연수’에 참석해 “보육은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은 ‘아이만 낳으십시오. 보육과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권교체 실패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보육정책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2세미만 아동의 보육료가 4년째 동결된 것만 보더라도 민간 보육시설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매우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정부는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관리감독만 강화하지 말고 가정어린이집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아이들에게는 질 높은 무상보육을, 부모님들께는 아이들 걱정하지 않고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그리고 선생님들에게는 처우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보육정책을 마련하겠다”며“특히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최대로 하고 간섭을 최소로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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