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걸래일 대비 0.50% 오른 1만4696.0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186.52를 기록해 전일 대비 0.82% 올랐다.
지난 밤 뉴욕증시 하락 탓에 일본 증시도 하락출발했다. 다음 주부터 일본의 소비세율이 5%에서 8%로 높아진다는 사실도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소비세율 인상 후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소비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가 부양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은행주 강세가 돋보였다.
미쓰비시 도쿄 파이낸셜이 2.59%,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이 3.86% 올랐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도 0.94% 상승했다.
소프트뱅크로의 이통통신 계열사인 이액세스를 인수키로 한 야후 재팬은 6.38% 급락했다.
소프트뱅크도 1.50% 동반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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