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정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해 6월 그룹 계열사의 총무·복리후생 등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종속기업인 엔셰이퍼를 합병한 결과 사업 목적에 사업지원 서비스업도 추가했다.
박용만, 박정원 두산 회장과 이재경 부회장 등 사내이사 3명을 포함한 9명의 이사보수한도는 150억원으로 동결됐다. 상무 이상 임원 75명에게 보통주 10만76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주는 안도 통과됐다. 이들은 3년 뒤부터 7년내 주당 13만9000원에 주식을 팔 수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