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집트 법원, 무함마드 지지자 529명 사형 선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집트 법원이 지난해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자 529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이집트 국영 나일TV 등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집트 남부의 민야지방법원은 이날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무르시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 회원을 포함해 모두 529명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고 피고인 측 변호인이 밝혔다.
지난해 7월 무르시 정권이 붕괴한 뒤 이같이 집단 사형 선고가 내려지기는 처음이다.

이들 피고인 대다수는 지난해 8월14일 군인과 경찰이 카이로 라바광장에서 무르시 지지파를 무력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백명이 숨지자 이에 경찰관과 경찰 시설을 겨냥해 항의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

이집트 검찰은 피고인들에게 경찰관 1명 살해와 다른 경찰관 2명에 대한 살인 미수, 경찰서 습격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