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76.2원보다 4.1원 오른 1080.3원에 마감됐다.
시장에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로 달러 강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쏟아지면서 소폭 조정돼 1070원대 후반에서 움직였지만 다시 달러 환매수 물량과 역외 매수세 등으로 개장가 수준을 회복한 뒤 마감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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