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M 세무조사, 역외탈세 의혹에 대형 연예기획사들 '긴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수만

이수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SM엔터테인먼트가 역외 탈세 등으로 수백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20일 세계일보는 국세청이 국내 1위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역외 탈세 등으로 수백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해 강도 높은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조사가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이며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국세청과 SM엔터측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강남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 수십명의 조사인력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연예기획 업계에서는 SM엔터측이 소속 연예인들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수입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역외탈세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SM엔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보도된 SM의 역외 탈세 등 관련 내용은 사실 무근이며, 지난 2009년에 이은 일반적 정기 세무 조사를 받고 있다"며 "근거없는 소문에 의한 추측보도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세청 직원들은 SM엔터테인먼트 임원급 사무실에서도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측은 "개별 회사와 관련된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SM 세무조사` 소식에 연예 업계는 이번 `SM 세무조사`를 시작으로 해외사업이 많은 연예기획사들에 대한 전방위 세무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