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4 주총]장인환 포스코 부사장 "올해도 철강 공급 과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장인환 POSCO홀딩스 부사장은 14일 "올해도 철강 공급 과잉이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환 포스코 부사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의장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장 부사장은 "지난해 중국 성장률 둔화, 신흥국의 투자 부진, 엔저로 인한 수출 경쟁력 저하로 어려운 한 해였다"면서 "포스코는 이런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 확보를 확보해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제 상황에 대해 "세계 경제는 선진국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선진국의 국가 부채와 신흥국 외환 불안으로 경제펀더멘털이 견조하지 못해 경기 순환상 반등에 그치는 불안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에도 철강 산업의 경우 공급 과잉이 심화될 것"이라며 "주요 산업 중 자동차 생산의 소폭 증가를 제외하면 조선의 신규 수주는 증가하나 건조 감소세가 계속되겠고 가전산업은 해외 현지 생산이 확대돼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런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는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 재무구조 혁신의 세가지 방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