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281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전년보다 43.6% 늘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병원 사업부는 3273억원의 매출로 성장세"라며 "광학사업부도 매출액이 전년보다 20.4% 증가한 1385억원으로 크게 성장했고, 고화소 카메라 렌즈 매출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차바이오앤에 대해서는 "정부보조금(QAF) 프로그램 연장을 통한 병원 사업부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완료된 유상증자금으로 병원 사업부 확장이 추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 "6월 디오스텍(광학사업부) 분할로 각 사업부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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