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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금감원 국장, 대구은행 감사로 자리 이동

최종수정 2014.03.09 19:17 기사입력 2014.03.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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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금융감독원 현직 국장이 은행 감사로 자리를 옮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석우 금감원 감사실 국장을 은행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국장이 현직 국장인 만큼 안전행정부의 공직자윤리법 저촉여부 등을 심사받은 뒤 감사 선임을 확정키로 한 '조건부 선임'"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인사팀장 등을 거친 공무원 출신으로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감사실 팀장, 비서실장, 총무국장 등을 거쳐 현재 감사실 국장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이 국장의 경우 개별 금융권역의 감독이나 검사 관련 업무보다는 감사, 비서실, 총무 등의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면서 "금융당국 출신 감사로 선임될 때 문제가 되는 '4급 이상 공무원은 퇴직 후 2년간 최근 5년 근무 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기업체 등엔 취업할 수 없다'고 돼 있는 공직자윤리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현직 금융당국 출신이 은행 감사로 직행할 경우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3년 만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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