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짝'의 한 여성 출연자가 5일 오전 2시20분께 촬영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번 자살사건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짝'에 출연했던 몇몇 출연자들도 크고작은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달 5일 방송된 139회 에서는 남자 2호가 촬영 중 부상을 당해 중도 퇴소했다. 데이트권을 얻기 위해 다른 출연자와 씨름대결을 하던 가운데 부상을 당한 남자 2호는 심한 다리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일 새벽 2시20분께 서귀포시 소재 B풀빌라 화장실 안에 있던 헤어드라이기 선을 이용해 자살한 이 여성은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짝' 프로그램과 관련 소식에 네티즌은 "짝, 어떻게 이런일이…" "짝, 부모님 마음 얼마나 찢어지실까" "짝, 프로그램 정말 폐지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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