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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유서, "살기 힘들다"…女 출연자 유서 추정 메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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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 (출처: 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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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프로그램 '짝' 촬영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 출연자 A씨(29)가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는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A씨는 일기장에 살기 힘들다는 내용을 적고 집에도 전화해 힘들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유서를 남긴 일기장에는 과거 남녀관계에서 실연했던 경험과 이 때문에 죽음을 생각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5일 새벽 2시30분께 서귀포시 소재 B풀빌라 화장실 안에 있던 헤어드라이기 선을 이용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망한 A씨와 같이 출연한 출연자들은 A씨를 발견 뒤 곧바로 119서귀포소방서에 신고했다. 이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씨의 시신을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겼다.

유서 내용으로 미뤄 A씨는 짝을 찾는 마지막 결정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큰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짝 여성출연자 자살 유서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짝 여성출연자 자살 유서, 어떻게 이런일이.." "짝 여성출연자 자살 유서, 부모님 마음 얼마나 찢어지실까" "짝 여성출연자 자살 유서, 프로그램 정말 폐지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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