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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가리봉동·마장동 역사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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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지난해 남대문시장, 가리봉동, 마장동 3개 지역에 대한 생활문화자료조사를 실시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각 지역의 공간적 특성과 주민들의 생활상은 물론 조금씩,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서울의 변화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상설시장(선혜청 창내장)인 '남대문시장' 보고서에는 1897년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지리적 변화과정이 실려 있다. 또한 현재 남대문시장의 업종별·유형별 상가 현황, 주요 상품의 유통과정, 시장 공간을 둘러싼 지주와 상인간의 역학관계,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남대문시장의 대응과 변화과정을 담았다.

1960년대 한국 수출산업의 중심지에서 서울의 대표적 다문화 공간으로 변모한 '가리봉동' 보고서에는 구로공단 배후지에서 다문화의 공간으로 변화한 가리봉동을 노동자의 삶과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조명했다. 아울러 토박이·공단근로자·가리봉시장 상인·중국동포 등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한국의 대표 축산물시장인 '마장동' 보고서에는 시장의 형성과 변화, 축산물의 유통구조, 축산물의 소비 메커니즘 등 시장이 어떻게 생동하는가에 초점을 뒀다. 또 오랫동안 마장동 축산물시장의 변화과정을 지켜본 시장상인들의 생생한 증언도 담았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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