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한길 안철수 신당 창당과 기초단체불공천 합의 발표!”라며 “야권 통합은 정권 교체의 필수”라고 환영의 뜻을 발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신당 창당 선언은 양측 내부에서 모두 공식적으로 추인된 게 아닌 것으로 관측된다. 두 사람의 기자회견 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주말 일정들이 갑작스레 잇달아 취소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신당 창당 선언은 향후 민주당이나 새정치연합 내부 모두에서 격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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