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신이 보낸 사람'은 UN에 등록된 최초의 북한 인권 단체인 '성통만사(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음 달 19일에 열리는 UN인권이사회에서 상영된다"면서 "북한의 실태를 다룬 이 영화에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상영회에는 UN의 각국 대표 관계자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협의기구 지위를 받은 한국의 북한인권 NGO 담당자, UN 상주 각국 대표부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열악한 북한의 인권 회복을 위해 UN은 북한의 인권침해 사실을 공식적으로 직접 조사하기 위한 조사기구(COI)를 2013년에 발족시켰으며 내달 17일에 전세계 언론이 눈여겨보고 있는 공식 보고서를 UN인권이사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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