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제6대 총장 고석규 박사 퇴임식이 27일 오전 11시 목포대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종득 목포시장, 김철주 무안군수 등 지역기관장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고 총장은 퇴임사를 통해 목포대인과 지역민에게 남기고 싶은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재임기간 중 ‘오고 싶은 대학, 있고 싶은 대학’을 가치로 ▲기반이 튼튼한 대학 ▲교육 혼이 살아있는 대학 ▲모두가 만족하는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이라는 5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대학 발전을 역점 추진해 왔다.
특히 고 총장은 종합 해양학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발돋움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ACE사업,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대불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등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 5관왕 달성 ▲개교 이래 연구비 수주 및 기술이전 수입 최고액 달성 ▲약학대학 유치 성공 및 활발한 의과대학 유치 활동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역임 등을 통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목포대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근대도시 목포의 역사·공간·문화’, ‘역사 속의 역사 읽기’(공저), ‘다도해사람들-역사와 공간’(공저) 등이 있다.
오영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