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와 유소연 이어 '한국 넘버 1'의 가세, 전인지와 서보미도 합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내 넘버 1' 장하나(22ㆍ사진)가 '미션힐스의 결투'에 가세한다.
다음달 6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2)에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이다. 개인전과 함께 18개국에서 2명씩, 국가별 팀 대항전까지 펼쳐지는 무대다. 한국은 이미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와 유소연(24)이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현지에서는 박인비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진검승부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다. 주최 측 역시 두 선수와 유소연을 1, 2라운드에서 한 조로 묶어 '흥행조'로 편성했다. 장하나가 더욱 '복병'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한국여자오픈 챔프'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와 서보미(33) 등이 동반 출전해 뒤를 받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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