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서민 주거복지를 위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공간 개선과 도심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건설 후 15년 이상 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노후 정도에 따라 우선세 대를 선정하고 국비와 시비를 투입,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1만7638가구의 노후보일러와 발코니 창호를 교체하고 욕실내부 등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예산이 복지 분야로 많이 치중됨에 따라 사업비 총액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앙부처를 상대로 적극 노력한 결과 사업비가 추가 확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 대상을 선정해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가 동절기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앞으로 사업지구와 사업자 지정을 거쳐 올 8월 이후 설계, 승인, 착공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이행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이 조성되면도시재생사업과도 연계 추진해 불량주거지 정비와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공간 개선과 도심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입주민 삶의 질과 계층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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