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감사원장은 빙상연맹에 대한 감사 계획 여부를 묻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모니터를 해보고 필요가 있으면 감독감청을 통한 감사 여지가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황 감사원장은 감사원이 이미 빙상연맹측에 일반현황과 지원금 내역 등 각종 자료 제출을 통보한데 대해서는 "예비감사를 한 것은 아니고 사회적 문제가 돼 있어서 현황 파악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감사원은 17일 감사원이 빙상연맹에 대해 예비감찰을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빙상연맹은 감사원의 직무감찰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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