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침구청소기 시장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 전망…향후 중국 등 해외로 확대 출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선보인 무선 침구청소기 '침구킹'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소비자들은 다습한 기후, 주거문화의 영향으로 침구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 올해 일본 침구청소기 시장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번 주말부터 일본 주요 가전 매장에 소비자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일본 동경 알레르기협회(ITEA)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제거와 먼지 방출 차단 성능도 인증받았다.
이 밖에도 거치대에 올려 놓으면 5분만에 유해균을 살균하는 '자외선(UV) 살균 스테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허리, 손목 부담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흰색 색상으로 선보여 깔끔함을 더했다.
LG전자는 침구킹을 일본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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