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AT&T 이모저모] 실격당한 포인츠 "3라운드 출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D.A.포인츠가 AT&T페블비치 셋째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페블비치(美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D.A.포인츠가 AT&T페블비치 셋째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페블비치(美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라운드에서 실격된 D.A.포인츠(미국)가 3라운드에도 출전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는데….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ㆍ6816야드)에서 3라운드가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총상금 660만 달러)이다. 사연은 이랬다. 포인츠는 전날 18번홀(파5)에서 티 샷을 준비하다가 스펀지 공을 오른쪽 겨드랑이에 끼고 연습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골프규칙 14-3의 '경기 도중 예외적인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는 조항 위반이다. 결국 실격 처리됐다.

이 대회는 그러나 프로와 아마추어골퍼가 3라운드까지 동반플레이를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인츠는 특히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과 같은 조로 플레이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어쩔 수 없이 "3라운드에 불참할 경우 라이스 전 장관에게는 다른 선수를 동반하도록 하겠다"고 제의했다. 하지만 포인츠는 성적과 상관없이 3라운드에도 코스에 나왔다. 아마추어 파트너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