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코리아'는 롤프 슈미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사진)가 총괄하며 소매 판매, 영업·마케팅,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8가지 주요 분야에 경쟁력을 높여 마무트 코리아의 역량을 글로벌 본사의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진행된다.
마무트는 지난해 신세계 본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백화점 진출(4개 매장)을 포함한 13개 신규 매장 확대해 총 30개 매장을 확보했다. 올해는 4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중점 추진 사항이었던 한국형 상품 라인 강화도 올해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간 유럽형 스타일이 다소 한국인 체형에 맞지 않았다는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올해 안으로 전체 제품 중 한국형 상품 비중을 44%까지 끌어 올리고 스타일수도 42개에서 65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마무트는 유럽과 북미 지역을 비롯 한국, 일본 등 40여 개국에 진출했다. 마무트는 지난 2012년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 융프라우를 시작으로 한국의 백두산, 한라산을 포함한 전세계 150여개 대표 봉을 오르는 '150피크 프로젝트(150 Peaks Project)'를 진행한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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