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50·충남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0-25로 꺾고 5위를 확정했다.
2008년을 시작으로 이 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남자 핸드볼은 사상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실패하는 부진 속 대회를 마쳤다. 아울러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카타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개최국 바레인과 중동의 강호 카타르의 대결로 7일 열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