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창 연수원 정식 개소전 시범 운용 나서, 글로벌 임직원 직무 교육
서창 연수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 8만3306㎡(2만5244평), 하루 최대 26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심화 교육을 위해 합숙시설도 갖췄다.
서창 연수원은 삼성전자 위주로 운영된다. 반도체 기술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등 직무 향상을 위한 실무 교육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글로벌 임직원들의 교육도 병행된다. 삼성전자의 경영 이념과 목표 등을 공유해 고유한 기업 문화를 글로벌 임직원들에게도 전파하겠다는 것이다.
서창 연수원 오픈과 함께 삼성그룹도 임직원 교육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해마다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임직원 수가 크게 늘어나 1년에 한번도 교육 과정을 갖지 못하는 임직원들이 늘고 있다"면서 "그룹 차원의 심화 교육은 물론 각 계열사별 직무 교육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연수원 규모를 늘리고 교육 과정을 다변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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