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이후 최대폭 급락…시총 22억달러 증발
4일 홍콩증시에서 레노버는 전일 대비 16.4%(1.65홍콩달러) 급락한 8.41홍콩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09년 1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22억홍콩달러가 증발한 셈이다.
모건스탠리의 그레이스 첸은 "우리는 레노버의 모토로라 휴대폰사업부 인수가 최소한 가장 최근 발표될 레노버의 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레노버의 실적 개선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서 시에 UBS 애널리스트는 "레노버의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부 인수가 '필요악'이었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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