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일부 외신은 소니가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PC 부문을 중국 레노버와 합작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니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부정확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다만 PC 국외 부문 회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은 시인했다.
소니는 그간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밀려온 바이오(Vaio) PC 부문 제품과 생산 전략을 재고할 계획임을 밝혀왔다. 이번 주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는 소니는 PC 부분 적자를 이미 예고했다.
소니는 지난해 10월 바이오 노트북의 연간 판매 전망치를 620만대에서 580만대로 하향조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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