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978년 이탈리아 페루자 지방의 작은 공방에서 시작됐으며, 이탈리아의 자연 경관과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최고급 캐시미어 제품으로 유명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등 30여개의 수입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남성복의 비중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그 동안 쌓아온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가격을 기존보다 평균 15~20% 낮게 책정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12개 국내 백화점 매장을 모두 인수함과 동시에 올 상반기 중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다양한 상품을 국내에 소개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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