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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분양이슈] 벌써부터 뜨거운 세종시, 올해 분양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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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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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세종시 주택시장이 다시 뜨거워진다. 올해 세종시에서 약 2만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중앙행정기관 3단계 이전과 맞물려 분양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5월부터 분양 예정인 2-2생활권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데다 창의적인 설계안이 적용돼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분양물량은 ▲아파트 1만8367가구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1200가구 ▲단독주택 100가구다.

연내 BRT 도로변과 청사 주변, 아파트단지 부근에 상가 40개와 1500여곳의 점포가 들어설 계획이다. 7월에는 LH 영상홍보관이, 12월에는 이마트·홈플러스 등이 들어서 편의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함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에는 15개 필지에서 1만867가구가 분양된다. 내달 한양이 10년임대로 3-2생활권 M5블록에서 773가구, 3-3생활권 M4블록에서 139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중흥건설은 3-2생활권 M4블록에 85㎡초과 중대형으로 627가구를 4월 분양 예정이다. 1-4생활권 H1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5월경 5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은 60~85㎡이다.

지난해 11월 공동주택용지 입찰 당시에도 경쟁이 뜨거웠던 2-2생활권도 올해 6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2-2생활권은 첫마을과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과 가깝다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설계공모 당선작들이 분양 대기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유난히 높다.

2-2생활권은 건설사들의 설계공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했고 대형 건설사들을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건축법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대폭 완화한 '특별건축구역'으로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어내기 위해 높이·동간 거리 등 건축규제를 완화했다.

P1구역은 6월 말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M1·L1블록에 총 1944가구를 분양한다. P2구역은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1703가구를 7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P3구역은 대우건설과 현대엠코,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이 317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P4구역은 6~7월경 금성백조가 672가구를 분양한다.

건설사들은 하반기 공급예정인 3생활권과 분양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서두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2-2생활권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은 분양가를 900만~100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공급자 입장에서 심의가격이 많이 높진 않을 것으로 본다"며 "6월30일자로 공주지역 거주자들의 세종시 1순위 청약자격이 사라지기 때문에 건설사들도 가급적 7월 전에 분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2생활권이 백화점 등 주요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생활권이라면, 3-2 생활권은 관공서들이 자리잡고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3-2생활권은 북측에 금강이 흐르고 세무소나 경찰서, 교육청 등이 들어서고 생활권 남쪽에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3-2생활권에는 EG건설(L1블록), 제일건설(L2블록), 대방건설(M3블록), 중흥건설(M6블록)등이 분양할 계획이다. 3-1 생활권의 5개 필지와 2-2생활권 H1블록은 아직 매각되지 않았다. 하반기 분양 예정인 사업지는 총 11개 필지 7500가구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거래팀장은 "지난해 초 청약에서 미달됐던 단지들도 작년 하반기 들어 미분양이 소진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 올해도 분위기가 이어질거라고 본다"며 "분양가가 관건이지만 2-2생활권은 핵심지역이어서 분양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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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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