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포스코건설, 극동건설 4460가구 공급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오는 10월 세종시에서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극동건설 등 대형건설업체 3사가 총 4460가구를 분양해서 민간아파트 공급 첫 테이프를 끊는다.
대우건설은 1-2생활권 L3블록과 M3블록에서 총 2591가구의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19~29층의 34개동 규모 대단지로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한다. 전체 물량의 90% 이상이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로 구성된다. 외고와 과학고 등 6개 학교가 인접해서 세종시 내에서도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단지 동쪽과 서쪽으로 근린공원이 배치되고 전체의 53%가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단지 전체를 남향으로 배치하여 일조권이 뛰어나다.
극동건설은 1-4생활권 M4블록에서 '웅진스타클래스 1차' 73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7~25층의 10개동으로 이뤄졌고 면적대는 전용 59~84㎡다. 1-4생활권은 행정중심타운과 가깝고 BRT(간선급행버스체제) 정거장을 이용해 세종시 전역을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방축천 및 원수산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단지로 설계된다. 1차에 이어 바로 옆 L2, L3블록에 '웅진스타클래스 2차' 910가구가 공급되면 총 1342가구의 대단지가 된다.
김은진 부동산1번지 팀장은 "세종시 첫 민간공급 아파트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각 건설사별로 브랜드, 입지, 설계 등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꼭 봐야할 주요뉴스
"땡처리옷 구매 투자하면 이자 15%"…2억8000만원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