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왕 부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중국 언론과의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6자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북한의 정당한 안보 관심사를 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북한 측의 입장도 고려한 입장을 내놓았다.
아울러 왕 부장은 미중 관계와 관련, "양국 관계에서 갈등이 있는 것은 정상적이며 두 대국 간에 모든 문제에서 의견일치가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최대한 마찰을 줄여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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