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명주 회장 등 광주전남사진기자회 회원 3명은 청사를 직접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내놓았다. 기부금은 광산구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전남 사진기자들이 각자 재능으로 나눔에 동참해보자는 데 뜻을 모아 처음 마련된 자리다. 40점가량의 출품작들은 회원 20여 명이 본인들의 작품을 기증한 것이다.
나명주 회장은 “광산구는 ‘더불어’라는 가치에 무게를 두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나눔 활동에 특히 열성적이다”며 광산구에 성금 전액을 기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