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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영국서 3조원 규모 원전관리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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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이 3조원에 달하는 영국 원전 14기에 대한 장기 서비스 계약을 두고 최종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해외자회사 두산파워시스템(DPS)가 프랑스전력(EDF)과 영국 현지 원전 14기에 대한 원전 관리 서비스 계약을 조만간 맺는다. 서비스 계약에 대한 승인은 지난해 말 EDF 영국법인의 이사회에서 통과됐다.
계약금액은 17억파운드(한화 약 2조9천700억원)이지만 최종 계약에 따라 조정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계약금액은 지난해 3분기 두산중공업 수주 잔액 15조1411억원의 30%가 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17년이며 원자로가 폐쇄될 때까지 연장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EDF측과 최종 계약 발표 일정을 두고 조율 중"이라며 "이번 계약은 두산 중공업의 기술이 선진국에서 높은 신뢰를 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DPS는 2010년 두산중공업이 유럽과 미주지역의 발전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해외 자회사로 영국 크롤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발전설비와 관련한 마케팅과 영업을 비롯해 설계, 제작, 프로젝트 수행 및 유지·보수, 운영, 성능개선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괄 사업수행체계를 갖춘 지주회사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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