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이날 새벽부터 외교부와 합동 회의를 열고 한 관장의 피랍 경위와 한 관장의 안전 여부, 납치범 파악에 전력을 쏟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 관장의 퇴근길 피랍 때 주변 목격자들이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치적 목적의 무장 괴한인지, 단순 강도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장은 2012년 7월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부임해 현지 인턴 직원 몇 명과 함께 근무해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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