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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강화로 행정 신뢰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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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본격 운영에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직비리 사전 예방과 행정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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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8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을 공포·시행하는 등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란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누락 등 이상 여부를 공직자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즉,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시행되는 지를 다양하고 공정한 절차로 확인하는 것으로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e-호조), 지방인사, 새올(인허가) 등 5대 지방 행정정보 시스템의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행정착오 또는 비리 발생 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의 컴퓨터 화면에 동시에 경보가 발령되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제도’는 청백-e시스템으로 내부통제가 안 되는 건축· 복지· 환경·보건 분야 등 비리 및 행정착오 개연성이 있는 업무 분야의 처리 과정에 대해 자기진단표(체크리스트)에 따라 공무원 스스로 진단함으로써 비리를 사전 예방하는 제도다.

‘공직윤리관리시스템’은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윤리관 확립을 위해 부서별, 개인별 공직윤리 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정착을 위해 운영기간 동안 성과를 자체평가 해 우수부서 또는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백상신 감사담당관은 “구 스스로가 시스템을 구축·운용함으로써 사전에 비리를 예방하는데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조기 정착으로 구정 전반에 대한 청렴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서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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