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위험시설별 전담공무원 1인 배치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해빙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명피해 발생 위험시설에 대해 시설별 담당책임자를 지정하고 안전관리모니터 봉사단 운영으로 생활주변 위험요인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달 14일까지 ‘해빙기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건축, 토목, 복지 등 관련 분야별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해빙기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인명피해 위험시설을 선정,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남구는 위험지역 관리 실효성 확보를 위해 위험시설별로 공무원 및 현지 주민 각 1명을 위험시설별 담당책임자로 지정·운영한다.
공무원 수에 비해 위험시설이 많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1인 공무원이 최대 2개의 위험시설을 책임지고 관리토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해빙기 기간에는 지속된 한파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이다”며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빙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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