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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특수' 육계…전 분기比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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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식용닭 사육마릿수가 급증했다. 1000만마리를 웃돌던 돼지 사육마릿수는 모돈수가 줄고 도축이 늘면서 전 분기대비 27만마리 가량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가축동향 (자료 : 통계청)

▲지난해 4분기 가축동향 (자료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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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3년 4분기 가축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육계 사육마릿수는 7648만7000마리로 전 분기보다 1198만2000마리(18.6%)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5만7000마리(0.5%)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연말연시와 성탄절 등 겨울 특수에 대비해 사육가구가 늘면서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산란계 역시 계란 산지가격의 지속적인 호조세에 힘입어 전 분기대비 215만마리(3.4%), 전년 동기대비 348만마리(5.7%) 늘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1000만마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돼지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4분기 991만2000마리로 감소했다. 전 분기보다 27만6000마리(2.7%) 감소한 수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모돈수가 전 분기대비 2000마리 가량 줄고 도축이 증가한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91만8000마리로 전 분기보다 12만5000마리(4.1%) 줄었다. 송아지생산이 줄고 도축이 늘어난 영향이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우유 수취가격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면서 전 분기보다 2000마리(0.5%), 전년 동기보다 4000마리(1%) 늘었다.
오리 사육마릿수는 1089만9000마리로 산지가격이 하락하면서 전 분기보다 134만7000마리(11%), 전년 동기대비 26만2000마리(2.3%) 감소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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