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용자경험(UX) 개편을 통해 화면 구성이 확 달라졌다. 기존의 미즈넷 모바일웹이 게시글을 단순히 인기순으로 나열해서 보여주는 형태였다면, 개편된 미즈넷은 풍성한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지금 볼만한 글을 모아놓은 ‘오늘의 사연’, ▶월별로 이용자들의 추천을 많이 받은 ‘최고의 사연’, ▶시누이 갈등, 주말 부부와 같은 ’주제로 보는 글’ 등의 코너를 새롭게 배치했다.
‘마이 미즈넷’을 통해서 내가 작성한 글부터 찜한 게시판, 찜한 게시물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추천’, ‘기분 버튼’ 등 이용자들이 게시글에 대해 공감을 표현하거나 적극적으로 토크에 참여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됐으며, 음성으로도 댓글을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음 관계자는 “미즈넷의 경우 PC보다 모바일 이용량이 3배 이상 많아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의 모바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모바일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미즈넷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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