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이력제'는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수산물의 이력 정보를 기록, 관리해 소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우선, 명절 대표 선물로 인기가 많은 '굴비'의 경우 총 6개 품목 1만5000개 세트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참굴비 선물세트 특호(1.8㎏X20마리)'를 3만9800원에, '천일염 참굴비 세트 3호(1.1㎏X10마리)'를 11만8000원에 판매한다.
'건어물' 품목도 한층 강화했다. 작년에는 김 1개 품목만을 운영했으나, 올해 설에는 멸치를 추가로 구성해 총 4개 품목으로 구성하는 한편 물량도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2만5000개 세트를 준비했다.
해당 품목들은 '수산물 이력제 사이트(www.fishtrace.go.kr)'에 접속해 각 상품에 기재된 이력제 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생산부터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산물 이력제 품목을 작년 설 5개에서 올해 10개로 늘리고, 물량도 4만개로 전년보다 2배가량 확대했다.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지난해 명절에는 일본 방사능 공포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됐었다"며 "올해 설 명절 선물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 이력제 상품을 강화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전점과 인터넷 쇼핑몰(www.lottemart.com)을 통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 롯데·BC·신한·KB국민·현대·삼성·하나SK·외환 8개 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추가 할인해준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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