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부문 100% 가입 목표로 미 가입 가구에 e그린우편물 발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탄소은행제를 상업용 건물과 산업체 등 모든 부문으로 단계별 확대 시행한다.
탄소은행제 참여 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시설에 LED 조명기구 교체사업비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현판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정부문 100% 가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은행제 통별·공동주택별 담당제 운영 ▲탄소은행 가구별 명부를 작성 미 가입가구 중점 방문홍보 및 e그린우편 홍보물 발송 ▲탄소은행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별 경쟁체제 도입과 포상 확대 ▲탄소 코디네이터 인력을 확충해 미 가입가구 중점 가입 홍보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e-그린우편(전자우편) : 우체국에 직접 가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다수의 수신자에게 초대장, 안내장 등을 바로 우편으로 보내는 서비스다.
한편, 탄소은행제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요금도 절약하고 포인트 혜택도 받으며 지구도 살리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저탄소 녹색생활 시민실천 운동이다.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전국 국·공립시설 무료입장 등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탄소은행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인터넷에서 탄소포인트제(www.cpoint .or.kr)를 통해 회원가입하거나, 가까운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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