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를 해결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올해 181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71명, 40~50대 86명, 60대 이상 24명으로, 중장년층이 무료법률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주요 상담사례를 보면, 임대인으로부터 임대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씨, 회사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하고 퇴직금마저 받지 못한 B씨, 체불임금 문제로 고민이 많은 C씨 등 사회적 약자인 乙의 입장에서 겪는 사건 사례가 주류를 이뤘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예약 후 방문 또는 전화를 하면 된다.(상담시간 오전 10~오후 5시, 전화 062-613-2773)
광주시 관계자는 “경제적 사정이나 무지로 인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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