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닛케이225지수는 0.4% 오른 1만6240.39에, 토픽스지수는 0.7% 오른 1299.4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카메라제조사 니콘이 2.5% 오르는 등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JX홀딩스가 2.86% 뛰는 등 에너지주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니폰제지는 실적 전망 하락 소식에 5.2% 하락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105엔대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1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1% 오른 105.39엔을 기록중이다.
중화권 주식시장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경제 개혁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오른 2105.40을 기록중이다.
중국 위성이 0.9%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0.91% 오르는 등 에너지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 총리는 연말을 맞아 톈진(天津)에서 민생시찰을 하면서 시장의 유동성 공급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콩 항생지수는 0.35% 오른 2만3324.94를, 대만 가권지수는 0.69% 상승한 8593.92를 기록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