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겨울바다의 낭만, 완도 신지 명사십리로 오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완도 신지 명사십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연을 날리고 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연을 날리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체류관광 인프라 수준급, 내년 1월부턴 오토캠핑장도 운영”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완도 신지명사십리가 겨울바다의 낭만과 호젓함을 즐기려는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찾으면서 여름철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명사십리는 결 고운 모래가 파도소리에 쓸리면서 내는 소리가 십리 밖에까지 울려 퍼진다 해서 울 명(鳴)자를 쓰는 명사십리(鳴沙十里)라 부른다.

해수욕장 규모는 연장 3.8km, 폭 150m이고, 넓고 가는 모래의 백사장을 보유하여 여름철 물놀이하기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연간 100만명이 찾는 바닷가이다.

공기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은 대도시의 30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힐링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완도군은 연말연시 겨울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백사장 청소를 하는 등 여름철에 묵은 때를 벗겨내고 안내표지판, 진입로, 데크로드 보수 등 해수욕장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바닷가 주변에는 팬션 등 숙박업소 53개소가 503실을 갖추고 있어 체류관광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걷기에 안성맞춤인 3km 해변산책로가 백사장과 잘 어우러져 사계절 힐링 관광지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캠핑 마니아들을 유치하기 위해 캠핑사이트 48면, 카라반 20면을 갖춘 명사십리 오토캠핑장을 12월중에 완공하고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계약이 끝나는 내년 1월 중순부터는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서현종 관광정책과장은 “신지명사십리는 2013년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 해수욕장 3개소에 선정됐다”며 “겨울바다의 색다른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