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JTBC 뉴스9'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19일 방통심의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JTBC 뉴스9'이 통합진보당 측에 편향된 방송을 했다는 이유로 관계자 징계 및 경고 등 법정제제를 의결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엄격하게 적용돼야 하는 보도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사안을 다루면서 이를 균형 있게 반영하지 않아 시청자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다"면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 제2항, 제 14조(객관성)을 적용해 해당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JTBC 뉴스9'이 중징계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JTBC 뉴스9, 방통심의위가 오히려 더 중립적이지 못하다", "JTBC 뉴스9, 그나마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뉴스다", "적어도 통진당 보도는 객관적으로 했어야 했다", "내가 보기에도 진보에 너무 힘을 실어준다" 등의 반응이 엇갈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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