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전라남도 2013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진드기매개감염병, 질병정보모니터망운영, 감염병 격리시설 관리, 소독의무대상시설 관리, 예방접종, 결핵예방관리,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사업 등 감염병 전반적인 사업 36개 항목에 대한 감염병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하절기 감염병 집중관리를 위해 24시간 상시 기동반 구축 및 읍·면별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52명 지정 운영 등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한 것과 함께 올해 새로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기피제 예산을 추가편성 구입 후 주민들에게 배포 홍보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감염병 사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0세부터 12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뇌수막염을 비롯한 영유아 필수예방 접종(11종) 9,803명,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노인성폐렴구균 및 유행성독감 예방접종 28,981명 실시하여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힘써왔다.
군은 내년에도 올바른 손씻기, 개인위생관리, 진드기매개 감염병예방 등을 집중교육 홍보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발생과 확산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남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