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기존 현지법인에 대한 신용공여한도 제약을 벗어나 원활한 자금지원 및 현지 자금조달, 수신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오랜 시간 쌓아온 고객기반과 현지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밀착 영업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며 "향후에도 성장가능성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1977년 6월 국내은행 중 최초로 호주 시드니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고 1986년 7월 현지법인을 설립한 후 27년간 호주 내에서 한국 및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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