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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형, 정시대란 대안으로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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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송도 글로벌캠퍼스 국제전형, 정시 횟수 관계없이 원서 접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정시대란을 겪고 있는 대학 입시문의 새로운 대안으로 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의 국제전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시·정시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국제전형은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벨기에 등 해외 대학과 동일한 교수진과 커리큘럼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1일 송도글로벌캠퍼스에 따르면 한국뉴욕주립대와 한국조지메이슨대는 현재 2014년도 봄학기 국제전형을 진행중이며, 겐트대학교(벨기에)와 유타대학교(미국)가 가을학기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기술경영학과 학부 신입생을 모집하는 한국뉴욕주립대는 ‘조건부 입학 제도’를 통해 공식 영어 성적이 없는 우수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입학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시 제출해야 하는 공식 영어 성적표가 없는 학생들이 영어 성적을 제외한 서류 제출로 입학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조건부 입학 허가를 받은 후, 정해진 기한까지 학교가 요구하는 영어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한국뉴욕주립대 국제 입학 전형은 국내 입시전형과 동시에 진행되지만 수시·정시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주목할만하다. 지원자는 최종 모집 마감일인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http://apply.sunykorea.ac.kr)으로 지원하며, 그 외 제출 서류는 온라인 지원 후 한국뉴욕주립대 또는 미국뉴욕주립대 입학처로 추후 발송하면 된다.
한국뉴욕주립대 관계자는 “미국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세계 10여개 국가의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타문화 학습은 물론 깊이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또한 기숙형 전인교육을 통해 입시와 경쟁 구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성과 사회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제학과, 경영학과 학부 신입생을 각각 80명씩 모집중으로 내년 1월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입학지원 신청을 받는다.

입학 지원자는 ‘성적 선택 입학 프로그램’을 통해 SAT나 ACT 성적이 없이도 입학 고려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 관계자는 “성적 선택 입학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지원자의 우수한 학업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입학 여부를 고려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하지만 입학시 장학금을 신청하려면 SAT나 ACT 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입학지원자는 온라인 입학지원서와 영어능력증명(TOEFL, IELTS 등), 고교성적증명서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이밖에 벨기에 겐트대는 2014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하며 총 225명의 국내외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 9월 개교 예정인 미국 유타대 역시 교육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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