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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 실수로 ‘수능’ 응시못한 장애학생들 수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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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진학담당 교사의 실수로 2014학년도 대학수능시험에 응시를 못한 인천 장애학생 4명이 수시로 전원 대학에 합격했다.

5일 농아특수학교인 성동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12명의 고3 학생 가운데 대학 진학을 희망한 4명이 최근 수시로 원하는 과에 모두 합격했다.
학교 측은 면접 요령, 개인별 특기 적성, 향후 진로계획 수립 등 다양한 수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합격한 대학과 학과는 3년제 국립대학인 한국복지대학 재활복지과, 인테리어과, 3년제 대구미래대 특수예술재활과, 대학인가 교육시설인 중앙직업전문학교 컴퓨터시스템학과 등이다.

이들 학생은 지난 8~9월 대입수능시험 원서접수 기간에 진학담당 교사의 실수로 원서를 제때 접수하지 못해 수능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당시 해당교사는 특수학교 학생은 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만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접수 마감일도 착각해 원서를 접수시키지 못했다.

학교 측은 “비록 수능시험은 응시 못했지만 학생들이 수시를 통해 희망하는 대학에 모두 합격해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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