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13년 만에 '성인식' 재현 "몸이 기억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박지윤이 13년 만에 원조 '성인식'을 재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지윤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에서 김예림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정형돈은 박지윤에게 "2013년 버전의 '성인식'을 보여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다.

노래가 나오자 박지윤은 망설임 없이 '성인식' 재현에 나섰다. 정형돈은 "더 이상 패러디 하지 말라. 이게 원조 '성인식'이다"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성인식' 안무에 나선 박지윤은 "13년 만에 추는 춤이지만 몸이 기억하고 있다"며 스스로도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이 밖에도 박지윤과 김예림은 선후배간의 동반 출연인 만큼 녹화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과 김예림이 함께하는 '주간아이돌'은 오늘(27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