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친절한 금자씨', '써니'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시후가 영화 '소녀'를 통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소녀'에서 김시후는 잔인한 소문으로 상처 받은 소녀(김윤혜 분)를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소년 윤수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무엇보다 김시후는 '소녀' 한 작품만으로 극과 극의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20대 대표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최진성 감독은 김시후에 대해 "'친절한 금자씨' 때부터 눈여겨본 배우이다. 소년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과도기, 경계선에 있는 이미지를 잘 표현해냈다.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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